겨울내내 광장으로 나가 퇴진을 외치느라 손과 발이 꽁꽁 얼었던 겨울이었습니다. 퇴진 전까진 봄이 오지 않을 것만 같았는데, 어느덧 햇살의 따스한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윤석열 퇴진도 얼마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조금 더 힘을 내서 모두가 차별없는 세상이 올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후원으로 서울인권영화제를 함께 만들어 주세요
위 이미지는 챗GPT로 제작한 이미지 입니다.
서울인권영화제는 무료상영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러나 인권영화를 상영하고 인권활동을 이어나가는데에는 많은 예산이 필요합니다. 서울인권영화제가 계속해서 활동할 수 있도록 후원으로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광장에 울려 퍼지는 요구에는 ‘평등’이 빠지지 않습니다. 윤석열을 파면시키고 광장의 민주주의를 우리의 삶과 일상의 민주주의로 만들어가기 위해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또한 빠뜨릴 수 없는 사회적 과제가 됐습니다. 우리는 왜 윤석열 이후의 새로운 세상에 ‘차별금지법’이 필요하다고 느낄까요? 차별금지법으로 어떻게 평등의 요구를 진전시킬 수 있을까요? 차별과 불평등을 넘어서 새로운 민주주의를 만들어가야 하는 지금, 차별금지법 공론장에서 함께 이야기 나눕니다!
이번 겨울, 토요일은 항상 광장에서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15일도 광장에서는 윤석열 파면과 새로운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 다양한 목소리로 터져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날은 차별금지법제정연대에서 주관한 사전집회 ‘평등의 힘으로! 가자, 파면까지!’가 드디어 개최된 날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