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러브 라이즈 블리딩(Love Lies Bleeding)’, 이하 러라블을 보고 온 고운, 자신이 받은 큰 감동을 같은 서울인권영화제 활동가인 마주에게 공유한다. 그리고 얼마 뒤 마주 역시 영화를 보고 울림 팀 회의에 러라블 포스터를 들고와 영화를 영업한다. 나기 마저 그 영업에 쏠랑 넘어가 다음 날 바로 영화를 예매하고, 이왕 이렇게 된 거 이번 호 <활동가의 편지>는 울림 팀의 러라블 후기로 하는 거 어떻냐는 제안을 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