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애독자 님, 안녕하세요? 벌써 4월입니다. 팝콘처럼 벚꽃이 펑펑 피어났더라구요. 서울인권영화제는 26회 공모작(국내) 선정을 마쳤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의 역할은 무엇일지, 성찰과 함께 다짐을 참 여러 번 했고요. 4월은 그렇게 뚜벅뚜벅 영화제를 준비하는 달이 될 것 같습니다. 바쁠수록 우리 잘 하고 있나, 차근차근 돌아보며 가겠습니다.
26회 서울인권영화제 국내 공모작 선정을 마치며
투쟁의 파동을 이어가며, 적막을 강요하는 자본과 권력에 맞서, 연약한 몸짓을 모아, 불온한 외침을 모아, 역행의 시대에 맞서, 오는 6월 광장에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작품을 인권영화로 재해석하며 출품해주신 출품인들께 다시 한 번 감사와 연대의 인사를 드립니다.
서울인권영화제의 활동을 만들어나가고 지켜보고 함께하는 사람들을 소개하고픈 마음에 기획한 특집 인터뷰 시리즈! 서인영의 인연들을 만나보는 시간, “인영의 인연들”입니다. 두 번째 인연들은, 자원활동가이자 울림의 든든한 팀장인 나기와 상임활동가이자 울림의 꼼지락 대장 팀원인 고운입니다. &소하입니다. 마주&소하가 3월 21일 서울인권영화제 사무실에서 나기&고운을 만나 이야기 나누었습니다.